사생아, 그 위대한 반전의 역사
2012. 5. 23. 12:36ㆍ음파음파/책 읽는 여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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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생아 그 위대한 반전의 역사
사생아: 혼인 관계가 아닌 남녀 사이에서 출생한 아이, 정상적이지 않은 방법으로 발생한 일이나 사건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이라고 사전에 검색해보면 나온다.
이 책에는 약 10~15명의 사생아이지만 시대를 풍미하고, 사회와 국가를 뒤흔들며
강력한 영향력을 행사한 사람들의 간략한 일대기를 소개한다.
엘리자베스 1세, 레오나르도 다빈치, 빌리 홀리데이 등 의외로 들으면 낯설지 않은 이름들은 태어날때에는
그리 행복하지 않았다. 행복하지 않은것 뿐만 아니라 삶이 불행했다고, 힘들었다고 많이들 표현한다.
그러나 그들은 국가를 다스리고, 문화계에 한 획을 그으며 그들의 이름은 후대에도 계속 전해진다.
참 아이러니하게도 이들의 인생의 끝부분 즉 인생 말기에는 다들 하나같이 몰락하거나 자신의 욕심을 이기지 못해
상대 세력에게 처단당하거나 죽임을 당한다.
그들은 살면서 삶의 정점을 찍고 화려한 인생을 보내는 한편, 마무리는 처음과 비슷하게 쓸쓸하고 외로웠다.
사생아인것을 부끄러워하며 힘들어하고 그것을 극복하는 방법은 오로지 명예와 명성을 추구하는것이라 여겼던 그들은
그들의 욕심에 지쳤던것이 아닐까..생각해본다.
빌리 홀리데이는 미국의 유명 재즈가수이며, 여자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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