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기는 엄청 맛있었는데! 밑반찬도 맛있었는데! 고기 먹고 냉면이랑 된장찌개를 상상하면서 갔더니 ㅋㅋㅋㅋㅋ샤브샤브와 칼국수라...흠.. 살짝 느끼한 감은 있었지만 맛있게 먹고왔다ㅠㅠ 고기 남아서 한덩어리 포장해왔었움 * 주차O, 예약O, 아기의자O

사건은 바야흐로 2월 9일 일요일. 집근처 투썸에서 서로 폰을 보고 있다가 -여보 뭐해? =당근마켓이라고 중고물품 파는거 보고 있는뎅 -여보가 그런것도 봐? =옹 나 이거 보는거 엄청 좋아하는데 산적은 없지만 -보자 뭐있는지? 하더니 거꾸리 발견하고..1시간 30분만에 컨택해서 갖고옴....... 그러고보니 이 글을 쓰는 날짜가 2월 20일인데, 한 2번 했니?^^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직 옷걸이는 되지 않았다..

언제나 퇴사는 축하 받아 마땅하지만 빌어먹을 회사에서 너무 좋은 사람들을 많이 만나서 퇴사한지 3개월이 지나도 이렇게 계속 인연이 되는 많은 분들한테 감사한 요즘. 안망하고 있는게 놀랍다 ㄷㅎㅇ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19년 벚꽃도 아니고 어케 18년 벚꽃을 지금 올리냐.. 근데 요즘 날씨가 너무 따뜻해서 정말..3월되면 벚꽃 구경 하러 갈 수 있겠다 뱃속의 복덩이까지 해서 3명이서 가겠네

연말정산에 찌들어있던 어느 날 야근중이던 나의 그때 당시 취미는 포켓몬고 ㅋㅋㅋㅋㅋㅋ 동네에서 충무김밥과 시락국을 포장하여 나를 데리러 와준 신랑은 ㅋㅋ시민공원에 가서 저녁을 먹고 포켓몬고 한답시고 그 추운 날 1시간을 걸었다... 참 우리 둘다...대단쓰... 그리고 얼어 죽는줄 알아쮜

고기 때깔봐... 회사 안다니다 보니까 평일 점심특선을 먹을 수 있다는게 가장 큰 장점같은데 ㅋㅋㅋㅋㅋ 우연치않게 신랑이 시간되어서 둘이서 점심부터 소양념갈비에 양념갈비까지 넉넉히 잘 먹었다 굿굿 *주차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