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1. 11. 17:31ㆍ다정하나/초보엄마일기
11.21
임테기 두 줄 확인날
신기하게 생리예정일(13일)이 일주일 지나고 보였다.
현재 둘째 임신중인 두 친구가 맞다했다. 혜경이가 병원가보라해서 택시타고 갔는데
오션시티 산부인과가니 목요일 오전진료란다...
다시 택시타고 집와서 '안되겠다! 개금가자!'하는 맘으로 갔고, 5시에 간신히 도착하여 질 초음파하니 아직 집이 안보이는 극초기 그래서 피검사하고ㅠ.ㅠ 조금 실망하고 생선 큰거 먹지말라해서 꼭 기억하고 집에왔다. 이제 엽산 열심히 먹으랬다...
11.22
오전중에 피검사 결과 전화준다했는데 감감무소식...
혼자 발 동동거리는데 혜경이가 반차로 스타필드서 만나자해서 혼자 해물칼국수 얼큰하게 먹고 윤서랑 장난감 한참구경... 키카도 잠시갔다가... 집에 오는길에 임신은 맞지만 호르몬 수치가 조금 낮아서 내일 다시 피검사해보자길래 맘이 싱숭생숭...
공주들모임갔더니 수빈이가 언니는 첫째로 딸 아들을 물어서 흠칫. 의식해서 디카페인 아메리카노 시켰는데 카페인 안받냐물어서 ㅋㅋㅋㅋ얘기해줘따...
윤서한테 남자 여자냐 물으니 여자란다?
11.23
8시에 기상 맞췄는데 부쩍 소변이 ㅠ 아침 일찍 마려워서 깨고 첫소변에 임테기하니 선은 더 진해졌다.
8시에 머리감고 병원도착하니 9시인데 접수번호는 32번. 저출산맞나... 진료는 9시30분 부터인데 ㅋㅋ
이틀이 지났으니 수치가 2배로 뛰어야 임신이라고 확정가능하대서 피검사 또 하기로하고 이제 소변검사는 무의미하다고 한다 ㅠ.ㅠ 잘붙어있으렴 아기야 ㅠㅠ 결과는 아무래도 월요일에 나오나보네
그리고, 그렇게 복덩이가 찾아왔습니다 :D
11.28
생일을 하루 앞둔 날.
일본에 있는 동생이 내 임신 소식을 듣고서는 한아름 보내줬다.
난 상상도 못했던 것들인데 임신 막바지까지 다 유용하게 잘 썼다.
고마워. 많이 많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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