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 위의 인문학
2012. 1. 13. 22:10ㆍ음파음파/책 읽는 여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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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 위의 인문학
코레일 이벤트로 당첨되어서 받게된 책.
평소 인문학 좀 읽어야지 했는데 ㅠㅠ 막상 읽어보니 여전히 어렵다.
책소개에 보면 '인문학 부흥'이라고 있는데 ㅠㅠ 고고학이나 사학 쪽을 좋아하지만 너무 편향된 독서가 될까봐
과감히 신청했고, 또 당첨이 되어서 열심히 읽으리라! 했는데 ㅠㅠ 맙소사.. 약 3개월이 걸렸다.
이런저런 변명 다 필요없지만 중간중간 '시'와 '소설', '산문' '고전'을 즐길 여유가 내겐 없었다.
그렇다. 이 책 안에는 중간중간에 많은 작품들이 들어가있다.
대부분 우리가 알고있는 것도 있고, 모르는것도 있기는 하지만 분명 흐름에 도움이 되는것임에도 불구하고 난 읽지 않았다.
이유는 '알고 있으니까' '굳이 그 작품을 안읽어도 문맥의 이해에 문제는 없으니까' 하고 지나갔는데, 돌이켜 생각해보면
또 인문학을 스스로 거절한 셈이다 ㅠㅠ..
하아 스스로 인문학 좀 가까이 하겠다고 신청하고 읽었다가, 또 거절한거 보니 ㅠㅠ
다음엔 좀 더 쉬운 인문학으로 읽어야겠다.
근데.. 이책.. 기행문 처럼 여러곳을 누비고 다녀서 좋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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