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부산시 일력
2020. 12. 27. 13:28ㆍ다정하나/다정한 일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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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마스 이브날 뜻깊은 선물을 받았다!
올해 신랑한테 줄 크리스마스 선물은 바로 이것!이라고 혼자 다짐했다 ㅋㅋ
그리고 24일에 난 이 근질거리는 입을 차마 봉쇄하지 못하고 말해주었고 엄청 기뻐했다.
둘 다 얼른 일력이 도착했으면 좋겠다고 기다리고 있었다.
토요일! 우체국에서 문자가 왔다. 부산시민행복소통본부(?)에서 택배를 보냈다는 것이다.
오예~~~~
손바닥만한 크기의 일력이 도착하였고 부산시민 365명의 사연도 흘깃흘깃 보았지만 결국은 내 사연만 식탁근처에 펼쳐놓았다.
어찌 보면은 우리의 결혼과 지금 현재 세림이가 있기까지 가장 중요한 날인데 결혼기념일에, 각자의 생일에 잊고 지내는 기념일이 되어버려서 너무 아쉬웠는데 가보로 코팅해서 갖고 있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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