착한 책
2010. 8. 11. 22:41ㆍ아껴둔이야기/책안에서찾은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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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문 자리가 아름다운 사람들이 있다.
그런 사람이 떠난 자리에는 항상 아쉬움과 그리움이 남는다.
타인 앞에 좋은 흔적을 남기는 사람이 되고 싶다.
우리 주위에는 옷에 달려 있는 단추 같은 사람들이 있다.
그런가 하면 실밥 같은 사람도 있는데,
가령 있는 듯 없는 듯 조용하게 자신의 일을 처리하는 분들이 주변 사람들의 일상을 잘 여며주고,
어느 순간에는 빛나게까지 도와주는 것이다.
한편 커피의 향과 맛음 음미하듯이,
천천히 상대방의 마음을 살피면서 이야기를 내고 들이고 하다 보면
점점 상대방의 이야기가 서로의 마음에 스며들고 마침내 통하고 있다는 것을 느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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