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별한 목요일

2009. 5. 28. 23:42지극히개인적인/나의 경험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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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면 쥬디스 태화 앞에서

7시 30분부터 추모제가 있었다.

추모제가 있었다.

 

그곳을 지날줄은 몰랐다.

그리고

움켜쥐던 엄마손을 더 꽉 잡았다.

무서웠다.

그냥..

 

추모제에 참여한 사람들도

편하지 않은 마음으로 그 사람들을 둘러싸고 있는 경찰도

우려와 걱정, 근심과 안타까움으로 바라보고 있는 시민들도

촛불을 들고 있는 사람들도

모두다 마음이 편하지는 않았다.

 

그리고

난 무서웠다.

 

동보서적과 미니몰 그 8차선 도로를 둘러싸고 있던

전경버스의 위압감과 압력은

가히 말로 표현못하겠다.

 

그리고

충돌은 있었다.

 

난 그 순간 뉴스보다 더 생생함을 느꼈고

안타까웠고

...

무서웠다.

 

엄마가 옆에 있어서 다행이었어.

정말 진심으로 무서웠어.

 


 

고2때 너는 19번

나는 18번

고3때 너는 19번

나는 18번

고2때 우리는 3반

고3때 우리는 3반

20살 우리는 대학은 달라도 in 부산.

 

그리고

밤에 갑자기 보고싶다며 달려와준 너.

그래서

거짓말 하고 홈플러스 가다가 보고싶어서 지하철 역으로 간 나

나도

남자친구 생기면 너 보고싶으면

부경대로 갈께요 '-')

그리고

이동건................................

고마웠엄'- ') 6월에 비오면 ㄱㄱㄱㄱㄱㄱㄱ

 

2009년 5월 19일

그대들의 100일날.

늦었지만 난 선물을 했고!

나란히 걸고있는게 예쁘더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런걸 뭐라고 하는지 아니?

 

 

 

 

 

 

 

인증샷

 

 

고마워,

즐거웠어 :-)

 

 

다음에 홈플러스 또 가자

 

 

 

 

 

 

 

 

 

 

 

이동건님 ㅋㅋㅋㅋ

나 오늘 용돈받았었는데

일부러 말 안했지롱 =ㅠ =)

 

 

 

 

 

 

 

 

 

 

 

6월달을 위해 말 안한거얌

비오길 빌어 얼른!

 

고마웠어, 진심으로

와줘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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