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겨] 주니어 박소연-이준형 쇼트 4위!

2011. 10. 7. 23:08카테고리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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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조영준 기자] '피겨 기대주' 박소연(14, 강일중)과 이준형(15, 도장중)이 주니어 그랑프리 시리즈 6차대회 쇼트프로그램에서 나란히 4위에 올랐다. > > >

 >박소연은 7일(이하 한국시각)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열린 '2011~2012 국제빙상경기연맹(ISU) 피겨 스케이팅 주니어 그랑프리 시리즈 6차대회' 여자싱글 쇼트프로그램에 출전해 기술점수(TES) 25.88점, 프로그램 구성요소 점수(PCS) 23.18점을 획득했다. > >

 

두 점수를 합산한 49.06점을 받은 박소연은 쇼트프로그램 4위에 이름을 올렸다. 올 시즌 처음으로 주니어 그랑프리 시리즈에 데뷔한 박소연은 지난달 29일 오스트리아 인스부르크에서 열린 주니어 그랑프리 5차대회에서 세운 자신의 쇼트프로그램 점수인 46.27점을 넘어섰다. > >

 

박소연은 자신의 쇼트프로그램 곡인 시크릿가든의 '시'에 맞춰 연기를 시작했다. 첫 과제인 트리플 러츠를 성공시킨 박소연은 트리플 살코 + 더블 토룹 콤비네이션 점프를 시도했지만 첫 점프의 랜딩이 흔들리면서 트리플 살코 + 콤보로 마무리지었다. > >

 

더블 악셀에서 0.64점의 가산점(GOE)을 챙겼고 직선스텝에서 레벨3를 기록했다. 또한, 체인지 콤비네이션스핀과 레이백스핀에서는 모두 레벨4를 받아냈다. >

 

>콤비네이션 점프의 실수가 아쉬웠지만 전체적으로 무난한 연기를 펼치며 자신의 최고 점수를 수립했다. 51.48점으로 3위인 안나 셰르샤크(러시아)에 2.42점의 격차를 보이고 있는 박소연은 프리스케이팅의 결과에 따라 메달 획득을 바라볼 수 있게 됐다. > >

 

한편, 남자싱글 쇼트프로그램에 출전한 이준형은 기술점수(TES) 29.65점, 프로그램 구성요소 점수(PCS) 28.33점을 기록했다. 두 점수를 합산한 57.98점을 획득해 4위에 올랐다. > >

 

이준형은 주니어 그랑프리 1차대회에서 세운 자신의 쇼트프로그램 최고 점수인 58.06점에 미치지 못했다. 하지만, 모든 요소를 무리없이 소화하며 준수한 점수를 받았다. > >

 

58.80점으로 3위에 오른 제이 요스탄토(미국)와의 점수 차이는 불과 0.82점이다. 프리스케이팅에서 선전할 경우, 메달 획득의 가능성은 한층 높아질 것으로 전망된다. > >

 

아직 한국 남자 싱글 스케이터들 중, ISU에서 주관하는 대회에서 메달을 획득한 선수는 없다. 올 시즌 처음으로 주니어 그랑프리 시리즈에 출전한 이준형은 1차대회에서 171.75점을 획득하며 국내 남자 싱글 최고 점수(종전 168.59점 : 김민석)을 수립했다. > >남자 싱글 최고 점수 보유자가 된 이준형은 주니어 그랑프리 첫 메달 획득에 도전한다. > >

 

박소연과 이준형의 목표는 모두 '프로그램 클린'이었다. 쟁쟁한 선수들이 이번 대회에 몰린 만큼, 순위에 연연하지 않고 만족할만한 연기를 펼친다는 것이 이들의 의지였다. > >

 

이준형과 박소연은 8일 열리는 프리스케이팅에 출전할 예정이다. > >

 

[사진 = 박소연, 이준형 (C) 엑스포츠뉴스DB]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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