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 제25대 MT

2009. 3. 28. 23:15지극히개인적인/나의 경험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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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티 가는길

정문근처 내리막길

벚꽃이 피었더라 .

 

현민이랑 피쳐 1병 나눠 마시고

밤바다 나와서 찍은 사진(현민이가)

아 밤바다 넘 예쁘더라

울컥울컥

 

또 예비대 때처럼 밤을 샜어요

뭐 원래부터 작정하면 잘 그랬으니까,

근데 어렴풋이 동이트고..

거리가 조금 조용해지고.

그렇게 6시 조금 넘어 마이칸이랑 둘이서 나왔습니다.

아 마음이 편해지는 느낌.

그리고, 날도 흐렸고 이래저래 여건상 태양은 못봤지만

그래도 느낄 수 있었던 해가 뜬다는 느낌.

(또 서정적인가요 ㅋㅋ 이게 바다의 힘!!)

추웠는데, 맘은 너무 편하고

추웠는데, 내가 좋아하는 사람이 옆에 있고

추웠는데, 그 사람 옆에서 그냥 노래도 부르고

추웠는데, 많은 사람들이 또 해변가에 있었고

추웠는데, 추웠고, 추웠지만

내가 좋아하는 사람이랑 단 둘이서 아침바다에서

얘기하니까 그거 참 낭만있더라.

그리고 마이칸은 사진 센스이게 2번 찍어주고

"예쁘다~" "센스있다~" 소리를 들었습니다.

추운데 고생많았어,

마이칸

 

MT STORY

자 1박2일의 엠티 얘기를 빠뜨릴 수 없죠

조때문에 완전 좌절했다가

우여곡절끝에 언니랑 킴현미니가 있는 조로 갔습니다

(간절히 바라면 이루어진다는 말이 이때 쓰여야..)

그리고 그 조에는 스폰서님이 계셔서 ㅋㅋㅋㅋ

계속 얘기하고 ....

장난도 치고 ㅋㅋㅋ 어찌나 웃기시던지

그렇게 바다에서 온다음

따뜻한 방에서 있다가

열라 재밌는 게임하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난 분명 연기를 못했는데

그리고 앞에서 석선배랑 재령이가 그렇게 날 외쳐서

놀랬는데

뭐 여튼 성공성공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거 진짜 ㅋㅋㅋㅋㅋㅋㅋ 서프라이즈!!!!!)

그리고 이어진 술판....

피쳐를 김현미니랑 둘이서 마시고(옹예!)

칸 때문에 완전 놀래서 심장 벌렁벌렁..

계속 현미니랑 얘기하고 뭐가 좋다고 히히덕 거리면서

웃고 게임도 안하는데 둘이서 얘기하면서 술마시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진짜

현미니 감기땜에 좀 그래서 엄청 걱정했는데

중간에 낭만있게 밤바다 보러 나가서

사진도 찍고

둘이 앉아있었는데 그냥 좋았고

제발 춥지 좀 말라고(아 진짜 추운거 실허)

계속 현민이 부축하면서 아이스크림 먹고

ㅋㅋㅋㅋ 얘기하고.....

감기약도 없고, 따뜻한것도 없고, 컨디션도 없고(시빌 왜케 비싸)

그래서 따뜻한거 사러 나갔다가 ㅋㅋ 선배님들 커피도 사고

동완선배의 라면은 완전 최고 T-T

가스 없어서 중간에 좀 그랬었는데........

아 라면먹고싶당...

여튼 완전 난 조 바꾸고 나서

기분 업되어가지고 ㅋㅋㅋ현민이랑 언니랑 계속

웃고 떠들고 웃다가 다리 풀려가지고 그 해변가에 앉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 자꾸 이승헌은 매를 벌고 -_-

3.6.9 하다가 제로로 번진 게임은 결국

재령이와 해주의 전쟁으로 이어지고 ㅋㅋ

빨리 타협봐서 다행이었지만.......(완전 무셔무셔)

그리고 술도 들어가고, 계속 잔디랑 같은조라 있다보니

말투 옮아서.. 급기야 해주가 입꿔메고 싶다는 얘기까지 했는데

(입 좀 꿔 메 주 지 그 랬 니...ㅋㅋㅋㅋㅋㅋ)

그리고 4시 넘어서 칸이랑 1층에서 얘기하다가

열받아가지고 둘이 피쳐까러 들어갔는데

또 펼쳐진 술판에 놀라다가

동완선배랑 철우선배랑 그때 누구있었지

아 선욱이랑 진수랑 승헌이랑 똑띠랑 택배남이랑

마이칸이랑 나랑 또 맥주 마시고.......

아 졸라 맥주 잘들어 가더라...

뭐 현민이랑 생맥먹고 싶다고 계속 외쳐서 그랬는지

덕분에 배부르고 화장실 계속 가고....

그리고 동이 틀때쯤.. 마이칸이랑 나가서 얘기하고 바다보고

그리고 다행히 일찍 깨어나준

킴현미니와 함께 7시에 출발해서

시빌 앞으로 송정가나봐라

지하철 그 아저씨보다 더 못된 141번 아저씨들!!!!

2대나 보내고 7시 30분쯤 차 타서

똑띠 언제갔냐는 문자를 시작으로 문자하다가

9시쯤 집에 도착해서

씻고 밥먹고 좀 정리하고

하니까 10시.

10시부터 6시까지.............8시간 풀로 잤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진짜 나처럼 잠 독하게 안자는 사람도 드물고

진짜 나처럼 독하게 많이 자는 사람도 드물걸?

진짜 내 잠과 관련된 일때문에 난 가끔 나를 이해못하지만

잠 얘기는 여기서 접고.

조가 바뀔 줄 몰랐기 때문에 아마 더 기분이 좋아져서 그런가

엄청 얘기하고 떠들고 피쳐 반병 그냥 삼켜 들어가던

그리고 그걸 해독시키느라 수고했던 나의 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고생했다...

참고로 김푸우랑 반병마시고

여자방 앞에서 구석에서 1잔,

또 5시경 선배들이랑 있을때도 3잔..

반병 넘게 마셨네..............우와...- 0-

미친듯이 마셨네!!! 생맥 소원풀이 하듯이 마셨네!!

간아 당분간 쉬게해줄게, 아 나도 지친다 지쳐 ㅋㅋ

 

피쳐 반병 넘게 마시고 감기땜에 어지러웠던 현민이.

그래도 바다보고, 얘기 엄청하고 게임 안하고도

술 엄청 즐겁게 마시고, 또 삼성화재,풋사과 같은

저질개그에 셋이서 엄청 즐거워서 나 엄청 재밌었고

또 잊지못할 추억이고, 너랑 같이 있어서 완전 행복행복♡

 

힘들고 잠오던 그 와중에도 고생했던 우리 1총 해주.

엄청 고생많았징.........수고많았엄

언제갔는지 몰라도 정신줄 놓았던

똑띠 챙기고......

그 외에도 애들 챙기면서 계속 다니고

힘들어 하면서도 계속 ㅋㅋㅋㅋ

그리고 내 말투때문에 그만하라면서.....

급기야........입......꾸..ㅓ메...

근데 너 왜 안꿔메버렸니, 중간엔 듣는 나도 힘들더라^-^

맨날 수고많고, 고생많고..

일총의든든한빽 ★

 

집부 일 하면서도 우리 꼬박꼬박 챙겼던 현지.

잠깐의 사고에 엄청 놀랬지만 또 언제그랬냐는듯이

웃으면서 돌아다니고 아침바다 보면서 얘기도 하고

그 새벽 4시에 추운대도 같이 나가자니까 나가서 얘기하고

같이 열받아 하고 또 같이 피쳐마시고...

너도 이제 완전 내사람♡

 

너 언제 ........그렇게 가버린거냐 신웅이.

으이그 일찍 술먹고 가버려서 아얘 안돌아올줄알았는데

ㅋㅋㅋ(우주호랑 같이 안드로메다로 궈궈 ㄱ-)

그래도 돌아와서 라면끓이고,

그렇게 제로할때 자라해도 안잔다고 그러더니만

동완선배라 철우선배랑 마실때부터 넌 이미 눈은 잠자고 있었어

그리고!!

애당초 너 여기 쓸 생각 없었는데 왜 적었냐면

너 버리고간게 아니라니까?ㅋㅋ

나참.....

난 이미 밤을 샜어.

문자에도 보내놨지만

칸이랑 바다보고 오니까 너 완전 힘들게 자고있었어.

그리고 내가 나오기 전까지 눈뜨고 있었던건

이승헌 / 최현지 / 이다희 이 세명이였어.

그리고 김현미니가 6시 40분쯤 일어나고 준비하고 하다보니

애가 완전 고개숙이고 자고 있었어!

여학생방은 너무 뜨거워서 이불을 깔고 자는 사람들이 많아서

덮어줄 이불도 없었을뿐더러-. -그렇게 튀어나온거얌

그리고 너 계속!!!

깨우지깨우지...이러는데

난 개인적으로 엄청 잘자는데 깨우는거 싫어 T-T

난 뭐 짜증은 안내지만..속으로 개짜증을 낸다고

그리고 애당초 니가 깨워달라는둥, 같이가자는둥

얘기 안했좌나!!!!!!!!!!!!!!

그래도 수고많았엄.

절대로 어디가서 남의 술 대신 먹어준다는 얘기하지마

ㅋㅋㅋㅋㅋ 쉽게 풀리지도 않을거면서

어케 보면 넌 나보다 더 약해 -_-

너는 수고보다....'고생했다..'

무사귀환 한것같으니 다행이고

왜 미안한지는 몰라도 ㅋㅋㅋ

먼저와서 미안(<왜..미안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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