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패션리더의 첫걸음, 옷장의 재구성법 공개!

2009. 2. 22. 11:46음파음파/[스크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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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 이상하게도, 옷은 자주 사는 것 같은데 막상 외출하려고 보면 입을 옷이 없다. 많은 여성들이 공감하는 이야기일 것이다. 그 이유는 여러가지가 있겠다. 우선적으로는 코디하기 어려운 옷을 구입해서 살 때는 예쁘다고 샀으나 매치시키기 어려워서 입기 어려울 수 있고, 또 다른 이유로는 옷을 사놓고도 잘 활용을 하지 못하는 경우이다. 옷을 많이 사면 무엇하랴. 제대로 입지 못하면 말짱 도루묵인걸. 적은 옷을 잘 활용해서 입기 위해서는 가장 먼저 ‘옷장의 재구성’이 필요하다. 반팔 긴팔 상의 하의 할 것없이 서랍에 겹겹이 쌓여있는 옷장은 이제 안녕! 옷장을 다시 정리하는 것 만으로도 훨씬 옷입기에 수월함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그렇다면 그 방법을 구체적으로 알아보자.

 

 

 

 

 

 

첫 번째, 옷장부터 비워라

사도 사도 입을 옷이 없는 이유는 옷장 정리가 제대로 안 되었기 때문. 마구잡이로 쌓아두기보다는 자주 입는 옷과 입지 않는 옷을 확실히 구분해 정리하자. 즐겨 입는 기본 의상은 눈에 잘 보이도록 옷장 안에 넣어두고 몇 계절이 지나도록 입지 않는 옷은 따로 정리해 보관한다.

 

 

 

 

 

사실 옷이 아무리 많더라도 좋아하는 옷과 그렇지 않은 옷은 확연하게 구별되기 때문에, 아무리 오래 둬도 내가 입지 않겠다 싶은 옷은 과감하게 버리는 것이 중요하다. 괜시리 뒀다 다음에 입겠지 하는 마음으로 보관해 두는 것은 입을만한 옷들까지 가려버리는 천덕꾸러기가 되기 십상이다.

 

 

 

 

 

두 번째, 아이템의 섹션을 나누자

매일 아침 마구 뒤섞인 옷장에서 아이템을 재빨리 찾아내기란 쉽지 않은 일. 코트, 블라우스, 스커트 등을 섞이지 않게 구분해 옷장 안에 걸어두면 바쁜 아침 옷 입기가 수월해진다. 옷가게를 연상해 보자. 아무리 예쁜 옷이 많아도 상의, 하의 구분없이 마구잡이로 걸려있는 옷가게에 가면 정신이 없고 어떻게 쇼핑을 해야 할지 난감한 기분이 들 것이다. 이처럼 집에서도 내가 가지고 있는 옷들을 쇼핑한다는 기분으로 섹션별로 옷을 나눠 놓으면 나중에 선택하기에 매우 편리하다. 가지고 있는 아이템만 제대로 활용해도 스타일링의 절반은 성공이다.

 

 

 

 

 

세 번째, 계절보다 컬러로 나눈다

스타일링을 잘 하기 위해서는 계절보다는 컬러별로 구분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요즘은 옷의 계절 개념이 없어지고 있기 때문에 여름옷을 겨울에 레이어드 해서 입는 경우가 많다. 비아니와 같은 매장에 가보면 색상별로 옷과 액세서리를 코디해 둔 것을 본 적이 있을 것이다. 이와 같이 한다고 생각하면 된다. 소재가 얇으니 겨울에는 입지 않는다는 생각으로 무조건 박스 안에 넣어두기보다는 활용할 수 있는 옷들을 컬러별로 정리해 함께 걸어놓으면 스타일링 폭이 훨씬 넓어짐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네 번째, 서랍 속 칸을 나누자

옷장 서랍을 통째로 사용하지 말고 아이템에 따라 공간을 나눠 정리한다. 장갑, 안경, 벨트 등 잃어버리기 쉬운 소품들을 서랍 속에 정리해 넣어두면 의상과 매치할 아이템을 쉽게 찾을 수 있을 뿐 아니라 필요한 개수보다 많이 구입하는 낭비를 막을 수 있다.

 

 

 

 

 

다섯 번째, 액세서리는 한눈에 보이도록 정리하자

귀걸이, 반지, 목걸이 등 비교적 작은 액세서리들은 한데 모아 두지 말고 한눈에 찾기 쉽도록 수납한다. 화장품 병이나 카페에서 주는 작은 샘플 병, 다 먹은 과자상자 등에 자잘한 액세서리를 담으면 깔끔하면서도 찾기 쉬워 매우 유용하다.

 

 

 

 

 

요즘 많이 판매하는 귀걸이 보관대이다. 마음에 드는 귀걸이는 한 두개씩 모으다 보면 금방 수십개가 된다. 이 귀걸이들을 보석함에 한데 모아놓으면 엉키고 찾기도 쉽지 않다. 하지만 이렇게 예쁘게 걸어놓으면 정리도 잘 되고 옷에 맞는 귀걸이를 쉽게 찾을 수 있어 좋다.

 

 

 

 

 

또 다른 옷장의 정리 방법! 바로 음양의 기운에 맞게 옷장을 정리하는 방법이다. 얇은 옷, 여름옷은 위 칸에. 땅과 가까울수록 음의 기운이, 위로 올라갈수록 양의 기운이 강해진다. 얇고 가벼운 옷들은 양의 기운에 맞게 위쪽에 수납하는 것이 좋다. 이것이 1번 위치. 또 속옷은 중간에서 약간 위 칸이 좋다. 몸에 직접 닿는 속옷은 복을 불러오는 데 큰 영향을 미친다. 음양의 기운이 균형을 이루는 위치인 중앙에서 약간 위쪽에 수납한다.(2번) 마지막으로 무겁고 두꺼운 옷은 아래 칸에 둔다. 여름옷을 주로 위 칸에 두는 것처럼 무거운 옷, 두꺼운 옷 등은 아래 칸에 두어 음양의 조화를 맞춘다.(3번)

 

출처 : 옥탑방 원숭이
글쓴이 : Metro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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